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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가을 통권 제 46권 3호
새롭게 열리는 세상: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박수진

나는 시골에서 올라온 관계로 서울에서 혼자 자취를 해야만 했다. 매일 어머니가 해주시던 밥을 먹고 자라던 내가 자취 생활을 해보니 여간 버겨운 것이 아니었다.


자취생활도 익숙해 질 무렵 한번은 무척 아팠던 날이 있었다. 지독한 감기 몸살로 온몸에서는 식은 땀이 계속 흘렀고 이마의 열은 내려가질 않았다. 이렇게 며칠을 앓고 있자니 내 곁에는 아무도 없는 느낌이 들어 마음까지 아팠다. 며칠이 지나 몸이 조금 회복되고 정신도 차릴 수 있게 되어 제일 보고 싶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라는 전화를 타고 들려오는 친구의 목소리가 왜 이리도 야속했던지.


나는 대뜸 “왜 연락도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리고 잠시 후...
그 친구 역시 아팠다는 것을 알았다.
갑자기 내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워 보였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먼저 관심을 가져주고 다가서 주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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