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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사랑교회의 후원으로 미얀마 하와나가 첫 번역 성경 기증식 가져* [2014-09-11]
 

2014년 9월 4일 오후 4시,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한사랑교회(황성수 목사) 성도들과 대한성서공회(권의현 사장) 모금사업부 장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하와나가 성경 3,000부 기증식을 가졌다.


 미얀마 하와나가 부족 사람들은 지난 2000년에 하와나가어로 처음 번역된 신약성서를 받은 후 구약성서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소식을 접한 본 공회는, 이 성경의 번역 지원비와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을 감당해 줄 후원처를 찾았다. 감사하게도, 한사랑교회에서 이 귀한 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원하였다.

 본 공회는 한글 성경 완역 및 출간 100주년 해인 2011년부터 미얀마의 다섯 개 소수 민족의 성경 번역과 출판을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미얀마의 성서 번역에 대한 컨설팅도 계속해서 하고 있다. 100년 전에 한국이 다른 나라 성서공회들의 지원을 받아서 번역과 출판을 진행했던 것처럼, 처음 번역되는 소수민족 성경 번역 프로젝트를 재정적으로 지원할 뿐 아니라, 번역을 완료한 후에는 그 성경을 제작하여 기증하고 있다. 이번에 한사랑교회의 후원으로 보내는 <하와나가어 성경>이 그중 하나이다. 한사랑교회는 미얀마 하와나가어 구약 번역 지원과 성경 3,000부를 제작하여 기증할 수 있도록 본 공회에 헌금을 기탁하였다. 본 공회는 이 헌금으로 성경 제작에 착수하여 9월 1일에 제작을 완료하였고, 9월 4일 기증 예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기증 예식에서 한사랑교회 황성수 목사는 ‘하나님께서 싸우시도록(출 14:10~1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오늘 우리는 하와나가어로 처음 번역된 성경을 선적하고 하와나가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번역해서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보내어 그들의 손에 쥐어준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스스로 싸우실 준비를 마련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백 명, 천 명의 선교사 파송보다 하나님 한 분이 싸우실 수 있도록 성경을 보내는 것이 가장 강력한 선교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하고 전하였다.P>


 본 공회 권의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미얀마의 하와나가어로 처음 번역된 성경을 제작하여 하와나가 부족에게 보낼 수 있도록 기도와 헌금으로 후원하여 주신 한사랑교회의 황성수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와나가 구약 번역 프로젝트는 2006년부터 시작되어 기초 번역과 감수,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번역 컨설턴트의 점검을 받았습니다. 번역 컨설턴트가 하와나가 지역을 방문할 수 없어서, 양곤에 있는 미얀마성서공회로 번역자가 와서 번역 점검을 받아야 했습니다. 많은 어려움을 거쳐 번역된 성경을 이번에 본 공회에서 제작하여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한사랑교회의 기도와 후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번 한사랑교회에서 후원하여 제작한 하와나가 성경 3,000부 중 2,500부는 인도(아루나찰 프라데시)로, 400부는 미얀마(양곤)로 9월 4일에 발송되며, 100부는 한사랑교회 성도들의 운송 봉사로 직접 하와나가 부족 사람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미얀마성서공회에서는 이 성경들을 인수하여, 2014년 10월 12일에 미얀마 미찌나에서 하와나가 첫 번역 성경 봉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봉헌식에는 한사랑교회의 황성수 목사를 비롯하여 이미용 봉사자들과 의료 선교 팀들을 포함한 성도들이 직접 방문하여 참석할 예정이다.

 

 

인사말 권의현 사장

 

축사 황성수 목사

 

성경증정(권의현 사장/황성수 목사)

 

컨테이너 상차 시 기도

 

참석자 전체 사진

 

미얀마 하와나가 첫 번역 성경